여행할 때는 편한 옷차림이 최고이긴 하다.
청바지, 반바지, 면 티셔츠 등 행동하기 편하고 구겨지거나 약간 때가 타도 상관 없는 옷들이
여행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옷들뿐이라면 곤란한 일을 당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외국의 고급 레스토랑을 이런 캐주얼 차림으로 찾아갔다간 식사도 못하고 쫓겨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오페라라도 하나 보고 싶다면 어쩔 것인가.
다양한 경험으로 여행을 알차게 만들고 싶다면 반 정장이라도 한 벌쯤 함께 챙기는 것이
좋겠다.

비즈니스 목적의 해외 출장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출장으로 여행지에 도착했을 경우 마중 나온 사람은 정장 차림인 경우가 많다.
이때 지나치게 수수한 캐주얼 차림은 프로답지 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중요한 회의나 계약 건이 걸려 있다면 휴일에 떠나더라도 같은 소재의 통일된 색상으로 된 정장차림을 하자.
프로다운 이미지를 주는 것과 함께 예의도 차릴 수 있다.

 드레스 셔츠는 긴소매가 기본

일반적으로 남성 슈트의 경우 청색 계열은 청결하면서 생동감이 있지만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으므로 따뜻하고 밝은 계열의 넥타이와 함께 입는 것이 좋다. 회색 계열은 점잖고 안정감 있어 보이고, 검정색 계열은 예복 등 특히 격식을 갖춰야 할 자리에 적당하다.

셔츠는 긴소매를 입는 것이 슈트 차림의 기본이다.
더운 여름에는 반소매 셔츠에 타이를 매기도 하지만 권장할 만한 정장 차림은 아니다.
하지만 직업과 그 나라 기후에 따라 어느 정도 융통성은 있다.

셔츠는 흰색이나 하늘색이 무난하고 지나치게 짙은 셔츠는 품격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원래 셔츠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속살이 비친다거나 땀이 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결례이므로 속옷을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속옷은 조끼형이 아닌 흰색 반소매 형태의 것으로 입어주는 것이 매너이며, 위생에도 좋다.

특히 유럽은 옷차림에 신경을 많이 쓰므로 목적에 따라 격식에 맞게 갖추어 입는 것이 좋다.
버튼 다운 칼라 셔츠(칼라를 단추로 고정시킨 것)는 정식 정장 차림에서는 입지 않지만 비교적 편안한 옷차림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미국에서는 방문처에
따라 입기도 한다.

호주에서는 정장을 즐겨 입지 않지만 업무 회의, 공연 관람, 고급 식당에서의 식사 등 특별한 경우에는 남성이나 여성 모두 정장이나 적어도 세미 정장은
갖춰 입는 것이 좋다.

장거리 여행 시 비행기 내에서의 옷차림은 간편한 것이 좋다.
몸을 조이는 옷차림보다는 헐렁한 캐주얼 차림을 하고 편하게 신을 슬리퍼도 준비한다.
그리고 많은 옷을 가지고 가는 것보다는 다른 옷과 조화가 잘 되어 여러 벌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준비한다.

여성은 단색 원피스가 활용도 높아

구김이 적은 소재의 니트나 면 셔츠에 면 바지 그리고 카디건 하나 정도를 준비하면 기온에 따라 서로 맞추어서 입을 수 있다.
또한 방문하는 나라에 맞게 모자와 선글라스, 샌들 등을 준비해서 다양하게 연출하면 효과적이다.


곳에 따라서는 정장을 입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남성이라면 콤비 재킷 하나, 여성이라면 부피가 적은 단색 원피스와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코사지 하나 정도 챙겨 넣는다면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가람수풀(ヤメ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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