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그, 그녀
僕の彼女はサイボ-グ, Cyborg Girl

 

 

 ▶ 영화 정보

장 르

:

멜로, 애정, 로맨스, 코미디, SF

제 작

:

한국

개 봉

:

2009. 05.14.

감 독

:

곽재용

출 연

:

아야세 하루카 (Ayase Haruka) - 그녀 역

 

 

코이데 케이스케 (Koide Keisuke) - 키타무라 지로 역

줄거리

 

 

  엽기적이여서 더 사랑스러운 (싸이보그 그녀) 그녀와의 무서운 데이트가
  다시 시작된다
 
 
  서기 2007년,
  또 한 번의 외로운 생일을 맞이한 21살의 지로의 앞에 엉뚱하기 그지없는
  여자가 등장한다.
  생일 턱을 쏘겠다더니 음식 값도 안내고 튀질 않나,
  도망가다 들어간 공연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질 않나,
  아무튼 하는 짓 모두가 엽기적이기 그지없다.
 
  그렇게 영문도 모를 하룻밤을 보내고는 말도 없이 사라졌던 그녀가,
  딱 1년 후 돌아온 생일에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여자, 1년 전과는 사뭇 다르다.
  말투는 까칠하기 짝이 없고, 주먹은 마징가Z의 친구인지 벽도 부순다.
  정식으로 사귀기로 하고 동거까지 시작했지만, 뽀뽀를 해도 별 느낌이 없단다.
  왜냐면, 지로의 여친은 사이보그니까.

 

무심결에 본 영화 한편...
그냥 감독이 누구인지도 모른체 일본 여배우만 알고 있었던지라 그냥 일본계열 코믹한 영화로 생각하고 보게된 영화였다.
하지만 그 영화를 다 본 뒤에 제작에 대한 팜플렛을 보고는 한국 감독이 만든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을 적는 이공간에 일본어로 된 포스터는 왠 말이냐라고 묻는 이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남들과 조금 달라보이자나... 한국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 해도 난 일본 코믹 영화인줄 알았기 때문에 일본어 포스터를 사용한거라고..."

이영화는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엽기적인 그녀(2001년, 전지현, 차태현 주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일명 여친소, 2004년, 전지현, 장혁 주연)에
이은 곽재용 감독의 그녀 시리즈 3탄이라는 것이였다.
근데 왜 일본 배우를 기용해서 영화를 찍어서 날 햇갈리게 한 것인지...

영화는 처음 다소 지루한 감이 있는 것처럼 아니 무언가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곽재용 감독의 그녀 시리즈의 영화의 시작이였다.
남자 주인의 나레이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내어서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요소가 등장 한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한 것일지도...

영화는 크게 3가지 모습이 있지만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봐야했다.
2007년 11월 22일...
1년전 첫만남에서는 극중에 등장하는 사이보그가 아니라는 것이다.
(왜 사이보그가 아니라고 하는지는 나중에 영화 속에서 알게 됩니다.)
2008년 11월 22일...
현재의 만남에서는 22살의 자신의 생일날 먼 미래에서 자신이 보낸 사이보그라는 것이다.
(그러면 1년전에 만난 그녀는 누구~)
그리고... 21**년 **월 **일
(인간이 이렇게 오래 살 수 있을까?)
그 뒤에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준 여자 주인공의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면에 미래의 일을 알릴 수는 없지만 남자 주인공을 도우려는 목적
의식이 가득하고 남자 주인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멋진 보디가드에 친구 이상으로 나온다.
남자 주인공은 차츰 사이보그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하나의 인격체인 사람과 같은 이성적 본능이 나오고 이런 과정을 사이보그인 그녀는 모르지만
차츰 사이보그인 그녀에게도 감정이라는 것이 나타는 부분이 있고 결국 자신을 희생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리고 영화는 일본 현지의 모습인...
동경 대지진이라는 요소를 만들어 넣어 사이보그에게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해 주고 떠나보낸다.
그리고 61년이라는 시간을 소요하여 남자 주인공은 그때의 사이보그를 재현한다.
다행히 자신과 과거에 함께한 기억을 그대로 유지한 체로...
그리고 마지막 생일을 함께하고 그는 세상을 떠난다.

영화는 여기서 끝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감독은 새로운 충격적인 사건을 만들어 앞에 숨겨둔 이야기의 비화를 만들어 낸다.
그 것은 바로 시간적인 요소...

처음 만난 그녀가 마지막 헤어질 때 자신은 100년도 더 남은 먼 미래에서 왔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사이보그는 남자 주인공이 60년 후에 만들어 보낸
것이다.
그럼 어떻게 100년도 넘는 시간적인 차이가 날 수 있는지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이영화 속엔 분명 일본 가수가 부른 배경 노래가 나온다.
남자 주인공의 마음 속에 응어리진 자신의 고향 이야기의 배경 음악...
어디서 많이 들은 노랜데...
이게 일본 노래였나...
(감독님... 왜 일본어로 불러서 영화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드신 것인지... 내가 과민하게 반응을 한건가...)

그게 아니였다...
마지막 엔딩이 올라는 그 순간 알게되었다...
山奥少年の恋物語 (원제 : SANGOL SONYEO UI SARANGIYAG)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고 그때서야 알았다.
그리고 감독은 이 배경 음악 이외에도 몇가지 숨겨둔 아이템이 있었는데 그건 영화를 보면서 직접 찾아보길 바라면서...

다음엔...

이야세 하루카의 해피 플라이트(A Happy Flight, 2008)로...

이 포스팅의 기념으로...
어렵게 구한 영화 속에 나오는 일본어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山奥少年の恋物語)를 들어 보세요.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山奥少年の恋物語)

 일본어 가사

일본어 가사 번역

한국 원곡 가사

  山奥少年の恋物語
 
  木々の音に合わせて
  君の髪が揺れてた
  夕焼けに染まる横顔に
  なぜか涙あふれた
  悲しみさえ流そ
  やさしい川の中で
  君にあげたあの花飾り
  まだ覚えているかな
  好きな夕暮れを包もうと輝く
  少しでも君の悲しみ切れますように
  きっとだれもが過ぎるときの中に
  置き去りにした思い涙に代えてる
  どこからか 聞こえる
  優しい歌 聞こえる
  目を閉じて 耳をすましたら
  やさしい歌 聞こえる
  風の音は優しく
  君の涙を包む
  遠いあの日にした約束
  まだ覚えているかな
  夜が今日の日に毛布をかけらした
  明日は今日夜の笑顔を輝くように
  悲しい思いを誰も胸の奥で
  やさしい二人して明日に届けている
  きっと いつかは過ぎるときの中に
  置き去りにした思い笑顔に変わるから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나무들의 소리에 맞춰서
  당신의 머리칼이 날리고 있었어
  저녁노을에 물드는 당신의 옆모습에
  왜인지 눈물이 흘렀어.
  슬픔마저 흘러갈 듯
  아름다운 강 한가운데에서
  당신에게 주었던 그 꽃목걸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좋아하는 해질녁의 풍경이 우리를 감싸안는 듯 반짝거려
  조금이라도 당신의 슬픔이 사라지도록
  분명 누구라도 그저 잊어버릴 그 때에
  내버려두었던 추억이 눈물로 변하고 있어.
  어딘가에서 들려와
  고운 노래가 들려
  눈을 감고 귀를 귀울이면
  고운 노래가 들려와
  바람 소리가 다정하게
  당신의 눈물을 감싸.
  아주 오래 전에 했던 약속
  아직 기억하고 있을까?
  어둠이 오늘의 해를 담요로 덮어 버렸어.
  내일은 오늘밤의 미소로 반짝거릴 수 있도록
  슬픈 기억을 누구든 가슴 속에
  다정한 두사람이 되어 내일로 전해주고 있어
  분명 언젠가 그저 잊어버릴 그 때에
  내버려두었던 추억은 미소로 바뀔 테니까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풀잎 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풀잎 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 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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