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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급 발진 현상 및 예방과 대처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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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자동차 급 발진 사고 소식은 언론 등을 통해 종종
알려지곤 한다.
최근 급 발진 사고 소식이 많아지고 급기야 도요타 사태를 정점으로
급 발진 사고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급 발진 현상과 예방, 대처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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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의 원인에 대한 추측]
자동차 발전은 기계적 메커니즘과 더불어 IT기술과의 접목이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워낙 정교하고 미세한 기술의
결과물이 자동차 기술인데, 차량의 운행 조건과 환경은
다른 어떤 산업기계, IT제품 이상으로 불리한 조건이다.
자동차는 반복적인 비 정기 진동, 비, 바람, 눈, 먼지, 염화칼슘,
섭씨 영하 2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되는 온도 변화,
1V에서 30,000V까지의 전기 사용 등 최악의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종합 전자 기계 장치이다.
이런 기계 & 전자 기기가 내/외부적 요인으로 설계된 조건 이외의
작동을 하게 되면 급 발진 현상으로 이어 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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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의 경우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 없이 RPM이 급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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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구 개발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수 십만 명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아직까지 없다.
기술발전이 가져온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급 발진 현상을 좀 더 깊이 들여다 보고, 이에 대한 예방 활동과 급 발진 시 긴급 대처 방법이 있다고 한다.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엔진의 RPM이 급상승하여 일정시간 동안 유지함과 동시에 엔진의 동력이 변속기를
지나 구동 바퀴에 전달이 되어 차량이 전진 또는 후진으로 급격하게 출발하는 것을 급 발진이라 한다.
즉, 엔진RPM 상승, 변속기의 동력전달 이 두 함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조건에 만족해야만 일어날수 있는 현상이다.
급 발진과 유사한 급 가속 문제는 주행 중 연료와 공기의 양을 제어하는 트로틀 플랩이 열린 채로 닫히지 않는
문제인데, 이 원인은 스프링의 탄성이 떨어져 트로플 플랩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지 못해 발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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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전자식 트로틀 바디와 동력 전달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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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을 야기한 도요타의 차량 매트> | [급 발진을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우선 평소 자동차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공기 흡입 관련 장치의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공기 흡입량을 조정하는 트로틀 플랩, 보조 공기량 조절 엑츄에이터,
기타 흡입관로 가스켓 등 평소 성능저하 및 상태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흡입공기 관로는 연소가스에 의한 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축적된다.
이렇게 축적된 오염은 부품의 기능 상실에 까지 이르게 된다.
실제 일부 차량은 흡입 관로 쪽 가스켓이 손상이 되면 일정 영역 이상
엔진 RPM이 증가 되기도 한다.
또한 엑셀의 밟는 느낌에 변화가 평소 때와 다르거나 작동 시 걸리는
듯한 느낌, 엑셀을 놓았을 때 곧바로 원위치가 안 되는 경우에는
즉각 조치를 해야 한다.
특히 매트가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격에 맞는 매트 사용,
마모된 매트 교환, 엑셀 위 보조 장착 및 변형 금지 등은 필히 지켜야
한다.
또한 운전석 주위에 놓인 소지품과 같은 것들이 페달 작동이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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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발진 예방 및 대처 방법]
* 출발 및 출발전 준비
-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주차 레버가 당겨진 상태,
변속레버 ‘P’ 위치에서만 시동을 한다.
(평소 ‘N’ 위치에서 시동은 사용하지 않는다)
- 시동시 Key-On 후 계기판 ENGINE-CHECK 경고 등이
꺼진 후 시동을 건다.
- 시동이 걸리고 난 후 기어 변속은 5~10초 여유를 가지고
한다.
* 급발진이 일어 났을 때
- 엉덩이, 허리가 시트에 밀착이 된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을
잡고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고 있었다면, 시동키를 돌려
시동을 끄고, 기어레버를 중립(N) 또는 파킹(P) 위치로
변경해야 한다.
급발진을 겪게 되면 시동을 끄고
브레이크와 함께 기어를 주차(P)위치로 옮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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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가속 예방 및 대처 방법]
1. 엑셀 페달을 밟고 나서 리턴이 되지 않아 RPM이 올라간 경우
- 전방 시야를 확보하고 오른발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 속도를 줄여서 차량을
정지한다.
이 때, 변속레버를 중립 쪽으로 이동시킨다.
- RPM이 높아 제동이 어려우면 왼발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 속도를 줄이고
발등 쪽으로 해서 페달을 들어 올린다.
2. 엑셀 페달은 리턴이 되었으나 RPM이 올라간 경우
- 브레이크 페달을 두 발로 강하게 밟고, 변속 레버를 중립(N)으로 이동하여
동력이 바퀴에 전달되지 않게 하여 차량을 정지 시킨다.
- 브레이크 페달은 여러 번 밟지 말고 최초 강하고 길게 꾹 밟아야 한다,
여러 차례 밟게 되면 진공도가 급격히 떨어져 더더욱 제동이 되지 않는다.
- 만일 변속레버가 중립(N)으로 이동이 불가 하면, 시동을 꺼야 한다.
- 시동을 끌 때는 키를 1단만 돌려 스티어링 휠(핸들)이 잠기지 않도록 하고
절대 키를 뽑으면 안 된다.
시동버튼 타입의 차량은 시동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눌러 시동을 꺼야 한다.
- 동시에 주차 브레이크를 당겼다 놨다 반복 하면서 차량의 속도를 줄여야 한다.
단, 급하게 많이 당기게 되면 차량이 전복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차량을 정지할 수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가드레일이나 중앙 분리대를 이용 차량 측면을 비스듬하게 접촉하여 제동을 해야 안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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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peedmate BHQ 사업전략팀 고안수 자동차정비 기능장
편집 : 가람수풀(ヤメ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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