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수풀(ヤメ先生)™의 영화 감상] 4교시 추리영역

4교시 추리영역 2009      ▶ 영화 정보 장　르 : 공포, 스릴러 제　작 : 한국 개　봉 : 2009. 08. 12. 감　독 : 이상용 출　연 : 유승호(한정훈 역), 강소라(이다정 역), 김동범(친구 도일 역)   박철민(교사 한강만 역), 정석용(노총각 교사 강국만 역) 줄거리  AM 11: 40 사건 발생!! 4교시 체육시간, 빈 교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범인을 잡지 않으면 내가 살인범이 된다!  전국 1등을 놓치지 않는 명석한 두뇌와 준수한 외모를 두루 갖춘 이른바 엄친아, 정훈!  어느 4교시 체육시간, 빈 교실을 지키던 중 평소 앙숙처럼 지내던 태규가 무참히 죽어있는 것을 발견.  사건의 정황, 그 전의 목격자, 동기 등 모든 것을 살펴봤을 때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는 정훈  바로 그 자신일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AM 11: 50 사건 진행!!  "결정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되든지, 나랑 힘을 합쳐 4교시 안에 범인을 찾든지."         한편의 추리 소설과도 같은 영화... 단순한 오락적인 시각이 아닌 시간의 흐름을 염두해두고 중요한 순간엔 시계 톱니바퀴와 소리로 긴장감을 살짝 주면서... 영화는 학교를 다니면서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충동적인 우발적 사건과 연계한 사건처럼 진행이 되어간다. 학교 생활 속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 속에서 서로간의 심리적인 갈등으로 내면이 표출되어 간다. 4교시 추리영역... 영화의 제목이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 영화의 제목은 4교시라는 배경적인 요소에 추리 영역이라는 새로움을 추구했지만 고교생에게는 4교시 탐구영역이라는 수학능력시험에서 제공되는 교시가 마치 4교시 추리영역이라는 의미로 전달되는 것 같은 분위기... 영화는 반전과 추리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약간의 허구적인 요소도 많이 더해 진행이 되지만 그것은 영화 속의 이야기일뿐...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영화속의 흐름에 빠져 들게하는 요소도 있어 약간 식상한 소재이지만 새로움을 주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