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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행기에 대하여 |
배경음악에 대한 정보는 하단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본 블로그의 자료실 : FreeBGM 공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본 기행 글과 사진은 가람수풀(ヤメ先生)™의 개인적인 생각과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어진 것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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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해동 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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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14일 월요일...
아침에 준비하여 출발한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를 찾았다.
그곳은 많이 가봤지만 오늘처럼 사진을 찍어 하나의 기행문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 입구에서 사진을 찍을 때 갑자기 머릿 속에 떠오르는 기행문을 한번 적을 목적으로 촬영도 하고
움직여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절 주변을 돌면서 총 35장이라는 사진으로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해동용궁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사랑리 416-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 사찰과는 달리 바닷가에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찰이 산중(山中)에 있는 것과는 달리 해동용궁사는 수상법당(水上法堂)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절 바로 앞에 보이는 검푸른 넓은 바다가 펼쳐저 있다.
해동 용궁사 속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용궁사 입구에 마련된 봉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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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를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탑...
교통안전에 대한 탑 뒤로 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 옆에 놓인 바위에 새겨진 글]
너의 과거를 알고 싶거든 지금 네가 받고 있는 것을 보고
너의 미래를 알고 싶거든 네가 지금하고 있는 것을 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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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뒤로 보이는 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른 사찰과 달리 계단으로 밑으로 내려가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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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계단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계단은 절이 이는 곳이 산중이 아닌 다른 곳임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단을 내려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사진처럼 내려가는 우측편에 득남불(得男佛)이 있어
이 득남불(得男佛)을 만지면 아들을 얻을 수 있다는 설이 있는데...
한번 도전해 보실 분은 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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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계단을 내려오면 이번엔 굴처럼 생긴 공간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입구는 조금 특이한 구조로 약간을 굴과 같은 느낌이 있고 입구 위에는 부처의 두상이 있어
속세와 구분을 짓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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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을 지나서 나오면 또 다시 계단이 반겨준다...
백팔(百八)계단...
용궁사로 들어가는 입구인 불이문(不二門)까지 총 108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불교의 108번뇌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렇게 내려가다보면 석등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다시 내려 가야하는데...
이 부분에 보면 좋은 글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네가 이세상에 올 때에는 어느 곳으로부터 왔으며 죽어서는 어느 곳으로 가는 고!
재산도 벼슬도 모두 놓아두고 오직 지은 업을 따라 갈 뿐이네. - 법구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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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을 일고 난 뒤에 뒤를 돌아보면 계단이 보이는데 이 계단을 다시 걸어 내려가야
지금 가려는 용궁사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눈 앞에 펼쳐진 계단으로 걸어 내려가면...

계단 왼쪽편에 있는 학업성취불(學業成就佛)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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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학업성취불(學業成就佛) 앞으로 펼쳐진 용궁사의 전경과 함께 계단이 눈 앞에 들어오고
이제 이 계단만 내려가면 용궁사로 들어 갈 수 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이라는 돌에 새겨진 글이 보이는 좁은 통로가 보이는데 우선 이곳으로
갔다가 용궁사로 내려가기로 하고 그곳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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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면 좌측편으로 조그마한 야외 법당이 보이고
이것을 지나면 넓은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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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법당 앞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이동을 하다보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나오게 되고 그 곳에서 오른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용궁사의 전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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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끝이 나는 곳은 바닷가로 방생을 위한 장소까지 같이 보인다.
그리고 예전엔 보지 못한 붉은 다리도 보이였다...
(관심이 없었던 것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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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되돌아 나와서
백팔(百八)계단쪽으로 와서 계단을 내려가면 불이문(不二門)이 나오면 그 문을 지나면
용궁사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다리 우측편에 보면 절에 들어가기 전에
소원 성취라는 글이 있는 조각상이 보이는데 이곳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용궁사로 들어가는 마지막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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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입구를 들어오면 눈 앞에 보이는 단상에 부처님의 상에 머리에 물을 부으면서 소원을 빌 수 있는
단상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용궁사의 마당에 있는 용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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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단상 뒤쪽편으로 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고 신비한 약수터라는
폿말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지하 공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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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안에 모셔진 부처님 상 앞에 지하에서
올라오는 물은 다른 물 맛과 다소 다른 느낌을
전해 주고 있었다.
이렇게 지하의 신비한 약수를 한 모금 하고
다시 내려온 계단으로 지상으로 올라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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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대웅전 옆에 있는 거대한
미륵불상...
일명 포대화상이라고 알려져있다.
포대화상이란...
중국 후량의 선승(禪僧)으로서
복덕원만(福德圓滿)한 상을 지니고 있어
회화·조각의 좋은 제재가 되었다.
미륵보살의 화신이라 하여 존경받았다.
이름 계차(契此).
호 정응대사(定應大師).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도 하며,
당시의 사람들은 장정자(長汀子)
또는 포대사(布袋師)라 불렀다.
명주 봉화현(明州奉化縣:浙江省寧波)에서
태어났다.
체구가 비대하고 배가 불룩하게 나왔으며,
항상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시주를 구하거나 시대나 인간사의 길흉
또는 일기를 점쳤다 한다.
게(偈)를 잘하였으며,
봉화현 악림사(岳林寺)에서 죽었다 한다.
그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라는 존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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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과 더불어 눈 앞에 펼쳐진
사리함과 더불어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대웅전 안에 모셔진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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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좌측편으로 보이는 길이 있고 그 길이 끝나는 곳에는 산으로 오르는
길처럼 보이는 계단으로 되어진 곳이 있는데 이곳으로 올라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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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눈 앞에는 웅장한 해수관음보살상이 올라온
사람들을 반겨준다.

올라 올 때에는 좌측으로 올라와서 내려갈 때에는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내려가면 용궁사에서 가볼 수 있는 곳은 다 가 본 것이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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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용궁사로 들어 온 길로 용궁사를 뒤로 하고 또 다른 길에 있는
목적지로 이동을 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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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를 뒤로 하고 다시 들어왔던 불이문(不二門)을 향하여
걸어간다.
불이문(不二門)에서 속세로 올라가는 계단이 이렇게 가파르게
느꼈진 것일까?
그렇게 그 계단을 올라 다시 용궁사를 벗어나기 위해
걸어 내려온 백팔(百八)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오면서 보지 못한 글을 보게 되었다...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내려오면서 보지 못한 글을 올라오면서 눈길이 가고
볼 수 있었던 것은 용궁사에 두고 온 또 다른 미련이 있어서
언젠가 다시 그 곳을 찾아 오라는 의미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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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BGM By [모리스(심동현)] 가보지 못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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