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작글 & 시에 대하여

 아래 글은 오래 전에 누군가를 생각하여 적은 글입니다.
 그때의 그 느낌을 위해 틀린 글자나 문맥을 수정하지 않은체 그대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지금부터 연재되는 총 53가지의 글은 한 사람에게 하루에 한번씩 적었던 글입니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믿었고 그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서이지만...
 그리고 그 당시의 배경 음악은 현재 저작권과 관련되어 사용 할 수 없어 Free BGM으로 대체를 하여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에 대한 정보는 하단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본 블로그의
자료실 : FreeBGM 공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제 7 화 그리움 

☜[가람수풀™]☞ By 이성환

 
오늘은 널 향한 나의 그리움에 대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줄께.

호수 속에 사는 님프들에게는 한 가지 약속이 있었습니다.

밤이면 물 위에 나올 수 있으나 통이 트면
그 전에 물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두 님프는 너무도 재미나는 이야기에 날이 밝는 줄도
모르고 그대로 물 위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때 동녘에서 장엄한 소리가 들리더니 해의 신
아폴로를 실은 수레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두 님프는 찬란함에 넑을 잃은 채 그저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수레에 타고 있던 아폴로가 이들을 보고
가벼운 웃음으로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두 님프는 그대로 호수 속으로 숨으면서
그날의 일을 비밀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님프는 아폴로를 자기 혼자만
만나고 싶은 사모의 정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신에게 자기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하고 저쪽 님프가 아침이 되어서도 물 위에 그대로
있었노라고 말하였습니다.

노여움이 높아진 신은 법을 어긴 님프를 잡아
깊은 감옥에 가둬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이 제대로 된 님프는 혼자서 아폴로와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폴로는 이미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님프는 새벽이 되어 동녘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지만 아폴로의 수레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어느날, 기다리던 아폴로의 수레바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님프는 눈물이 나도록 기뻐 그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폴로는 성난 얼굴을 지으며 님프를
본체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님프는 너무도 서러워 그대로 죽어 꽃으로 변했습니다.

그 님프의 사랑은 변함이 없어

아직도 사랑하는 해(아폴로)만 바라보면서 살고 있답니다.

바로 이 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해바라기야.....

해바라기의 꽃말은 그리움!!

해바라기처럼 항상 널 그리워하는 내 맘을 넌 아니?

오늘도 널 그리워하지만 언젠가 함께 할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즐겁게 시작하려고 해
밝은 웃음과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이 글을 계속될꺼야.

나의 하루는 널 위해 사는 소중한 하루이니까.

I Need You!


- 2003년 5월 15일-



Free BGM By [Enna] Romantic Journey


Posted by 가람수풀(ヤメ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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