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티스토리에 둥지를 만들어 시작한지도 벌써 12일째...

드디어 블로그의 비밀글 포함하여 혼자 작성한 게시 글이 100번째를 맞이하여 오늘은 좀 긴 주절거림을 하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옮기고 12일만에 100번째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네요.

무분별한 저작권 단속에 대해서...

'
언제부터인지 블로그를 방문하면 저작권 단속으로 인하여 더이상 운영하기 힘들어져서 문을 닫습니다.'라는 글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오래전 부터 개인적으로 음악이나 영화 등의 현재 저작권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내용을 다루던 개인으로 자신의 견해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이나 정보를 공유하던 공간이였습니다.
대부분 개인적인 취미에서 비롯된 비영리의 목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천하는 곡도 블로그에 업로드하여 게시물을 읽으면서
들을 수 있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이트에서는 음반사의 홍보 사이트에서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들어지고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 안에서 하나의 곡에 대해 서로 의논도 하고
심지어 음반 공동 구매이야기도 하기도 했던 사이트도 있습니다.
주로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음반은 국내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정과 그 음반에 대한 정보도 일본어를 모르면 알길이 없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본 애니메이션 음반을 판매하는 웹 사이트에서도 어느 정도 한글로 제공을 해 주기도 하지만 당시 저작권법이라는 것이 있어도 지금 처럼
강화되지 않아 개인 블로그상에 해당 음반을 올려서 함께 들으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던 공간이였습니다.
물론 일본 애니 음반이외 국내 판매 음반에 대한 분석을 하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음반을 권유해 주던 곳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이런 정보의 공유를 하던 블로거들이 너무나도 강화되어 버린 천하무적의 독재적인 권력이 되어버린 저작권법으로 인해서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고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저작권법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음반, 영화 제작사와 소속되어진 연예인들을 위한 판매와 수익의 수단으로 변질이 되어가는듯한 저작권법...
최근 음반, 영화 시장의 소득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이유를 손꼽은 자료를 보면 불법적인 다운로드로 인한 피해가 크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동감을 합니다.
누구나 불법적으로 한번 이상은 보고 들었을껍니다.
하지만 그 것이 좋다면 소장 가치가 있다면 해당 제품을 구매를 하게 됩니다.
지금의 음반, 영화는 단지 1회적인 볼꺼리 수준의 내용을 갖고 있어서 인기를 위해 만들고 인기가 없으면 시장에서 먼저 철수를 시켜 나중에 필요하여 구하려고
하면 구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드는 것도 제작사의 업무에서 발생되는 것이 아닐까요?

불법적인 음원 다운로드에 대해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개인 불로그에 올려진 음원들이 많았고 자신의 취향과 그 음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에는 비슷한 취향을 갖은 사람들끼리
뭉쳐서 서로가 갖고 있는 음반에서 음원을 추출하여 블로그에 올려 함께 들으면서 의견을 나누고 국내 수입이 되지 않는 음반의 경우에는 한명이 해외 사이트로
가서 주문도 하고 구입을 하여 나누는 장터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개인 블로그 형태의 비영리 사이트 마져 국내의 무서운 저작권법을 두려워한 나머지 폐쇠를 하고 말았습니다.
불법적인 음원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단지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이익과 수익만으로 본다면 수입을 올리는 악의적인 요소로 보여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원이 주는 이득도 있습니다.
쉽게 대중에게 빨리 전달이 될 수 있다는 요소도 있을 수 있고 다운로드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찾이하게 되면 해당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소속사나 해당 연예인이 홍보를 위한 부대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인기도, 지지도 향상도 올 수 있고 음원이 좋고 자신에게 맞는 곡이 든 음반이라면
소장용으로 별도 구매도 하게 됩니다.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일관적인 내용을 기준으로 구매를 하다보면 전부 같은 내용으로 일관적인 정보, 단일화된 정보만을 갖고 소비자가 쉽게 구매 할
의사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 먼저 P2P사이트와 같은 곳에서 곡을 구해 들어보기도 하고 이런 의견을 나누는 개인 블로그에서 추가적인 의견도
나누다보면 불법 음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 음반 구매로도 이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작권법을 떠나서 일반적인 상업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예제를 갖고 이야기를 해 볼까요?

지난 2009년 8월 1일 M본부에서 방송 프로그램 중에서 재미있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공감 특별한 세상 221회의 방송 중에 '튀어야 산다! 日本의 이색 서비스'라는 테마로 방송 내용 중 '도쿄 토라노몬, 공짜 카페' 이야기가 이번에 저작권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좋은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는 생각도 해 보았고 그렇게 지금 인용을 하게 되는 군요.
대충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도코의 비지니스 중심지인 토라노몬에 있는 공짜 카페의 이야기로 이 카페는 점심때에만 무려 5,000여명의 손님이 다녀간다는 공짜 카페(Free Cafe)인
'하리마야 스테이션'으로 불황기의 손님을 끌게 하는 비결은 바로 음료수 한 컵과 과자 한 접시가 무료하는 것으로 입장과 동시에 쟁반 위에 과자 접시 한개를
챙긴 다음에 무료로 제공되는 14가지 일본식 전통 과자를 원하는 양 만큼 담으면 된다는 것이다.
단 여기의 법칙은 리필 금지, 테이크 아웃 금지라는 단적인 요소가 있는데 사실 이곳은 이렇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의 일본인들 조차 잘 찾지 않는 일본 전통 과자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판매의 수단으로 활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무료로 먹고 맛있으면 구매를 해 달라는
판매 전략이 맞아 떨어져서 매출 상승에 이바지를 하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에 의해 홍보도 되고 알려져 불황기에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방송에서 상업적인 요소를 찾아 무분별한 저작권 단속과 음반 제작사와 비교해 보면...
불황기라서 장사가 안된다는 핑계보다 홍보 전략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시행을 하는 카페 운영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저작권 단속에 열을 올리는 국내의 음반사는 어떠한가?
과감한 투자를 하기 보다는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들, 판매 부진한 앨범들은 단기간내에 매출과 연결이 되지 않으면 음반 시장이나 방송가에서 사라지게 되게
된다.
때론 약간은 무모해 보일 수 있는 과감한 투자를 하여 이목을 끌어 당겨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 강압적인 저작권법으로 온라인의 불법 음반의 공유만 막을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비영리 목적을 갖고 음반에 대한 이야기, 가수에 대한 이야기 등 서로의 정보를 나누기 위해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는 정도의 배려는 어느 정도 풀어
준다면 음반 정보를 모르던 사람도 무심결에 방문한 사이트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에 매료되어 해당 가수를 찾게되고 음반이 좋으면 그 음반을 구입할 수도 있는 이득도 발생을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의 전환을 해 본다면 예전처럼 다시 활성화가 되지 않을지...
최근 음반을 구매해 본 적이 없다.
왜 일까?
너무 가수들의 특색이 없어지고 통일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비슷한 곡과 느낌이 많아지고 어떤 장르가 인기가 있다면 그 장르만을 부각시켜 방송을 하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과 음반사의 일관적인 정보로 과연 내가 이것을 구입하면 후회가 없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기 때문일지 모른다.
예전처럼 어느정도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아마도 굳이 팬사이트가 아니라도 서로의 좋아하는 장르나 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개인 블로거들의 활동이 있다면 그들의 비영리적인 의견을 듣고 판단을 하는 추가적인 요소로 사용을 하여 구매도 이루어 질 수 있지만 한개의 음반 안에
보통은 10곡이 넘게 들어 있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1개 혹은 2개의 곡을 위해 소장용 앨범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디지털 음원은 바로 그 1개 혹은 2개의 곡만을 구입하여 MP3기기에 넣어 듣고 사용하겠지만...
MP3파일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CD 혹은 DVD형태로 제공되는 곡처럼 음 대역이 풍부하게 들릴 수 있을까?

끝으로 현재 음악 파일 저작권을 단속하시는 분들께...
자신이 갖고 계신 MP3기기 안에 들어 있는 MP3파일은 전부 돈 주고 정당하게 MP3기기 전용 MP3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고 계시는가요?
아니라면 먼저 자신부터 행동을 달리하고 감독을 하셔야 그 지시를 받는 사람도 수긍을 할 껍니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을 위해 무차별적인 저작권 단속을 하기 보다는 단속하는 사람부터 불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은 적이 없는지 먼저 스스로 검열을
한번 하신 뒤에 단속을 하시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자신은 불법 음반 음원을 사용하면서 단속을 하는 대상에게 대해 단속을 하고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그게 당장 현재의 눈 앞에서는 보여지지 않을 수는
있으나 더 어두운 뒷골목에서 암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이버 세상은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마의 지역 형성도 쉽고 발견되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옮기지고 신분 확인 시간보다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만들어 열리는 시간이 더 빠르다는 사실입니다.
단속자는 불법 음원을 듣고 사용하고 단속 대상자는 불법 음원을 듣지 못하게 한다면 어느 누가 이런 법을 지킬까요?
저작권법을 활성화하고 정당하게 보이시려면 먼저 솔선 수범을 하는 자세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가람수풀(ヤメ先生)™
:
가람수풀(ヤメ先生)™
가람수풀(ヤメ先生)™

카테고리

☜[수풀이네 다락방]☞ (460)
일기장 : 주절거림 (49)
일기장 : ♡ Story (77)
주 막 : 酒 Story (67)
주 방 : 食 Story (14)
사진관 : Photo Story (73)
오락실 : Web Game (5)
여행사 : 여행 정보 (25)
강의실 : 공개 강좌 (17)
강의실 : 디카 강좌 (23)
자료실 : 추천 자료 (32)
자료실 : 요청 자료 (4)
자료실 : Free BGM (39)
자료실 : AstroClub™ (35)
연구실 : Exclusion (0)

달력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오늘 :

어제 :

전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