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막 : 酒 Story
[와인의 세계] 잘못된 와인 상식 : ‘오래된 와인이 좋다’는 선입관 버려야
가람수풀(ヤメ先生)™
2010. 5.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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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와인이 좋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싸고 오래된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숨을 쉬는(병 속에서도 계속 발효가 진행되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변하게 돼 있다. 물론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더 맛이 풍부해지는 와인이 있기는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구입한 직후 마시는 것이 좋다.
▒육류에는 레드와인, 생선류에는 화이트 와인이다?
물론 대부분의 레드와인은 탄닌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육류의 맛을 더해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화이트와인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어 생선의 맛을 한층 돋우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와인은 그 음식의 주재료뿐만 아니라 서양 요리에서 중요시하는 소스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와인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시는 사람의 취향과 입맛이며 스스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최상의 궁합일 것이다.
▒‘샤또’라고 씌여 있는 것이 좋다?
와인은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호주,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샤또’ 라는 용어는 그중 프랑스에서 나오는 극히 제한된 와인에 붙이는 상표쯤으로 보면 된다. 물론 그 중에는 1등급 샤또(프랑스에서도 5개뿐인)와 같이 맛과 품질이 보증돼 있는 와인들이 있기는 하나 샤또가 무조건 와인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와인은 특별한 날에만 마신다?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분위기를 내거나 특별히 축하할 일이 생기면 와인이나 샴페인을 찾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와인을 즐겨 마시는 유럽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와인은 술이라기보다는 한국 식탁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김치처럼 늘 식사와 함께 하는 것이다. 물론 특별한 날에는 조금 더 비싼 고급 와인이나 샴페인을 준비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와인은 달다?
아마도 어릴적 어머니가 담가 주신 포도주의 맛에 익숙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와인이 다 달지는 않다. 포도가 가지고 있는 달콤한 당이 모두 알코올로 분해돼 와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와인은 단맛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식후에 디저트와 즐기는 와인들은 달콤한 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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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대한항공 와인동호회 자료 편집 : 가람수풀(ヤメ先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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