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 ♡ Story

[가람수풀(ヤメ先生)™] ♡ 제 17 화 편지 속의 사연

가람수풀(ヤメ先生)™ 2009. 10. 5. 08:47

 

▶ 자작글 & 시에 대하여

 아래 글은 오래 전에 누군가를 생각하여 적은 글입니다.
 그때의 그 느낌을 위해 틀린 글자나 문맥을 수정하지 않은체 그대로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지금부터 연재되는 총 53가지의 글은 한 사람에게 하루에 한번씩 적었던 글입니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믿었고 그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서이지만...
 그리고 그 당시의 배경 음악은 현재 저작권과 관련되어 사용 할 수 없어 Free BGM으로 대체를 하여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배경음악에 대한 정보는 하단에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본 블로그의
자료실 : FreeBGM 공간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제 17 화 편지 속의 사연

☜[가람수풀™]☞ By 이성환

 
어제 너에게 보낸 글 중에서
칼릴 지브란과 메리 해스겔의 이야기를 했지.
그들의 사랑에 대해 아직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니.....
난 그들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이야기를 한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
너에 대한 내 사랑이 너무도 크지만
아직 표현하기엔 너무 힘들기에 오래 전 나처럼
이렇게 서로의 사랑을 글로 표현한
사람이 바로 칼릴 지브란과 메리 해스겔처럼......

널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지만 표현을
하기엔 너무 힘들고 또 그것을 보여 주기엔 ........

보여 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위대함에
견주어 보면.....
이 말은 지금 내가 다시 읽고 있는
책의 표지에 적힌 말인데.......
그 말의 뜻을 알 것 같다.

지금 이글을 적고 있는
현재 시간은 새벽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세상은 조용하다.
적막 속에서 난 한 줄기의 빛으로 인해
환한 공간에서 이렇게 널 향해 오늘도 글을 적고
있다.

편지 속의 사연은 누구에게나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랑을 위해 정성을 들여 보내는 편지
이별을 위한 아픈 사연을 간직한 편지
건강을 위해 위로와 격려를 더한 편지

편지 속 사연은 참으로 다양하다.
너에게 지금 난 이 편지를 쓰고 있지만
너로 인해 내 삶은 많이 달라지고 있는다는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다.

물질로 이 세상에 살 수 없는 것을 난 가지고 싶다.
그건 바로 ........

이렇게 이제 너의 이름을 부르면서
이 글을 적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나를 스스로 놀라게 한다.

지금 이 배경 음악처럼 세상에 마법과 열쇠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너의 마음에 내가 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그러면 지금보다는 더욱 너에게 다가 갈 수 있을 꺼라 생각을 한다.

올 여름도 너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있기를
지금부터 기도를 올린다.
지난 여름처럼
한 여름 밤의 꿈이 아닌 그 현실을 다시 만들고 싶다.
그렇게 만들어 너에 대한 내 감정과 사랑을 다 보여 주고 싶다.

한 순간의 허로 끝나지 않는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는 내 자신의 휴식처인 너의 곁에서 이젠 잠들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나의 편지 사연은
항상 두서가 없네.....

이글을 읽는 시간 쯤
난 또 내게 주어진 다른 일에 열중하고 있겠지......
하지만 마음 한 곳에는 널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널 생각하면 모든 일이 즐거워진다.


사랑해
넌 겐 소중한 사람이기에

이 글을 계속될꺼야.

나의 하루는 널 위해 사는 소중한 하루이니까.

I Need You!



- 2003년 5월 26일-



Free BGM By [K.회리] No.15 나 혼자 아프면 되는걸...